[기고]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필수의료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
먼저 작금의 의료대란은 윤석열 정부가 유발하였음을 분명히 한다. 정부의 일방적 발표 바로 직전까지도 의사들은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을 뿐이다. 도대체 정부가 왜 이러한 의료대란을 유발하였는지 의사들은 알 수 없다. 의사들을 악마화 하는 이유도 알 수 없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의사들을 보라. 그들 모두가 돈에 눈이 어두워 국민을 상품화하는 악마들인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는 결국 의료계에서 가장 힘든 일을 자처하고 있던 전공의들부터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게 만들었다. 필수의료 현장에서 쫒겨난 전공의를 상대로 대화는
조후현 기자24.03.20 17:36
의료계 구심점 누가 맡을까…의협 회장 선거 막 오른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선거가 오는 20일 시작된다. 강대강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심점이 돼야 할 의협 회장 자리는 비워져 있어 의료계가 한 데 뭉치지 못하며 외부로부터 의협 대표성까지 지적되는 상황. 42대 의협 회장 후보들은 지난 15일 의협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선거 전 마지막 합동설명회를 통해 높은 투표율로 의료계 대표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42대 회장으로서 끌고 갈 이번 투쟁과 의협 방향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기호 1번 박명하 "목표는 투쟁 아닌 성공&he
조후현 기자24.03.18 06:09
"전국 의사 모여 달라"…3일 총궐기, 투쟁 '가늠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달 3일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모든 회원에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발표 후 의료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첫 집회인 만큼, 투쟁 동력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 의협 비대위는 26일 '회원들께 드리는 말'을 통해 내달 3일 총궐기대회 의미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비대위는 의료계가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무리한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1, 2차 의료기관을 초토화시킬 정책 패키지로 미래를 기대할 수 없
조후현 기자24.02.26 12:28
투쟁 동력 모으는 의료계…"증원 강행하면 끝까지 저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대표자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것. 25일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에 모인 의료계 대표자 200여 명은 이같이 결의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에 비견되는 중차대한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동력 결집을 당부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와 학생들은 정부 겁박에 굴하지 않고 의지를 천명하고 뜻을 갖고 진행하
조후현 기자24.02.25 16:07
"겁박에 멈추지 않는다"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2주 연속 대통령실 앞에서 정책 철회 촉구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 이후 전공의 사직률이 빠르게 증가하며 정부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의사들은 겁박에 멈추지 않겠다며 맞서는 모습이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에 나선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체포나 구속 등 겁박에도 물러서지 않고 과도하고 독단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막아내겠다고
조후현 기자24.02.22 21:37
김택우·박명하 "면허정지 부당, 행정소송 다툴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해 위법·부당한 명령과 행정처분이라며 행정소송을 통해 다투면서 끝까지 투쟁에 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지난 20일 수령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발송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는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를 근거로 한다.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 주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조후현 기자24.02.21 15:27
의협 비대위에 면허정지 강수…박명하 "투쟁 의지 그대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핵심 인사 2인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에 대한 정부 면허정치 행정처분 사전통지가 발송됐다. 면허정지가 추진되는 이유로는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이 의사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을 위반했다는 판단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행정처분 사전통지는 등기로 이뤄지는 만큼 아직까지 당사자들도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이다.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얘기는 들었지
조후현 기자24.02.19 21:54
의료계 투쟁 현실로…비대위, 응급의학과에 사전 서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엄포에도 의료계 투쟁과 의료현장 혼란이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사직이 시작되는 19일 오전 응급의학과 회원에 서신문을 내고 감사와 사과를 미리 전했다. 19일 세브란스병원을 필두로 전공의 사직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예고되자 업무 부담이 커질 응급실을 미리 언급한 것.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악화시킬 수밖에 없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환자가 무분별하게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나 중증도&mi
조후현 기자24.02.19 08:00
여론전 우위 점하는 정부…"국민 이해 구하고 의료개혁 완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 이른바 총파업 국면을 앞둔 마지막까지도 정부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여론전을 펼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 명분을 약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의료계로선 집단행동에 대외적 명분을 얻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18일 오후에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에는 이례적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나섰다. 이날 진행된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는 본래 예정에 없다가 17일에 긴급히 공지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나선 이상, 현재 가동되고 있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조만간 총리가 주재하는 '중
이정수 기자24.02.19 06:09
의료계 '최후 투쟁' 준비…다음주 전회원 투표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최후의 투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끝까지 밀어붙일 경우 전체 의료계 단체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전 회원 투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 1차 회의 결과 다음주부터 의료계 단체행동 시작과 끝을 정할 전 회원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표는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협 회비 납부 여부와 무관하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를 통해 묻는 단체행동은 비대위 투쟁 로드맵에 따른 의료계
조후현 기자24.02.17 21:42
의협 비대위 투쟁 선언…"탄압·겁박 굴하지 않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투쟁 선언문을 통해 정부 탄압과 겁박에 굴하면 더 큰 요구와 위협이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싸워 정책을 때리는 대로 맞는 악습을 끝내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의협 비대위는 17일 1차 회의를 시작하며 투쟁 선언문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와 제대로 논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규모를 공식화해 지난 2020년 9.4 의정합의를 백지화했다는 점을 되짚었다. 이로 인해 의사협회 회장이 항의하며 직을 사퇴하는 초유의
조후현 기자24.02.17 17:24
대통령실 앞 '투쟁' 외친 의사들…예상 상회한 열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 분노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이다. 15일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서울 지역 궐기대회에는 의사 500여 명이 모였다. 당초 이날 회의는 서울시의사회 임원 등 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일 것으로 계획해 집회 신고를 100명으로 했으나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개원의, 교수 등 일반 회원 참석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궐기대회 현장엔 500여 명 이상 의사들이 모였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진행 중에도 지속 늘어나 500명까
조후현 기자24.02.15 21:57
14개 로펌 25명 변호사 '의사의 친구' 투쟁 돕는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투쟁을 돕기 위한 변호인단 'amicus medicus(의사의 친구)'가 꾸려졌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은 15일 이재희 법무법인 명재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변호인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대한의사협회 전 법제이사로 지난 2020년 의료계 투쟁을 경험한 바 있다.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대치 국면에서 정부 압박이 거세지자 의료계 지인으로부터 자문 요청을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대표가 도움을 요청했고, 이 변호사가 동료 변호사와
조후현 기자24.02.15 16:22
의료계 투쟁 가시화…2000명 철회 전 협상 여지 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투쟁을 앞두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철회 전 협상 여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의대정원 증원을 위한 합리적 논의 과정이 없었던 데다, 2000명 증원이란 규모도 의료계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란 것.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대정원 확대가 제대로 된 근거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28차례 의료현안협의체를 진행하면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에 대한 논의는 한 차례도
조후현 기자24.02.15 06:09
의료계 투쟁 방식·시기 17일 윤곽…비대위 첫 회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투쟁 방식과 시기 윤곽이 오는 17일 잡힐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구성과 논의 상황을 공개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먼저 정부 의대정원 증원이 일방적이며 비합리적이라는 점을 되짚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에서 OECD 평균보다 낮다는 이유로 의사 부족을 말하지만 실제 의사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사가 부족하면 접근성이 떨어져야 하지만 최상위에 있는데도 의사가 부족하다는 주장
조후현 기자24.02.14 15:54
전공의 투쟁 폭풍전야…3월 '산발적 사직' 가능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한 전공의 투쟁이 일시적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 정부가 가장 경계하는 전공의 단체 총회가 투쟁 선언 없이 마무리되면서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선 전공의 계약 기간인 이달 말을 기점으로 개개인 차원에서 병원을 떠나는 '일신상 사직'이 산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명시적 투쟁 선언 없이 집행부 사퇴 후 회장만 남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부회장과 임원, 국원은 전원 사퇴하고 박단
조후현 기자24.02.14 06:06
의료계 투쟁 커지는 파문…전공의 앞서 전문의 '줄사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이 예고되자 의료계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될 경우 응급의료 도미노 붕괴를 우려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줄사직 현상에 응급의학의사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동시에 투쟁을 선언한 것.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지난 11일 위기대응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응급의학과 비대위에 따르면 응급의료현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앞두고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실을 지키던 전문의 사직서 제출도 줄을 잇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조후현 기자24.02.13 06:06
의협, 회원에 투쟁 메시지…"후배 보호 만전, 끝까지 투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장을 선출하며 본격 투쟁 채비에 나선다. 의협 대의원회는 집단행동을 예고한 전공의와 의대생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번 투쟁에서 패배하면 대한민국 의료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전 회원에 단일대오 투쟁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이번 투쟁이 정부가 지난 2020년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무리하게 정책 추진을 강행한 데서 시작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
조후현 기자24.02.12 15:29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된다…"격렬한 투쟁 서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비대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을 가결했다. 이날 임총은 지난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안을 발표하며 긴급히 소집된 만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총은 재적 대의원 242명 가운데 170명 성원으로 시작됐다.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무모한 정책 추진으로 의
조후현 기자24.02.07 23:33
의대 증원 규모 나오나…정부, 의료현안협의체 앞당겼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6일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 관측이 기정사실화 돼 가는 모양새다. 의대 증원 규모 의결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부터 논의를 위한 의료현안협의체까지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히고 당겨지면서 6일 발표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 6일 대한의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의료현안협의체가 잡힌 것으로 확인된다. 그동안 매번 수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던 의료현안협의체를 정부 측에서 갑작스럽게 화요일 오전 10시로 앞당겨 요청한 것. 정부 입장에서 의료현안협의체는 의대정원 확대를 위해 거쳐야 하
조후현 기자24.02.0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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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집행부 적극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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